대구시민의 80% 이상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교통질서를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통체증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통문제로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흥사단이 지난 6~7월간 대구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문화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안전띠 착용율이 16.3%에 불과했으며 차량별로는 버스와 대형화물차의 운전사들이 전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성별로는 여자(41.1%)가 남자(13.6%)보다 안전띠 착용율이 높았으며 운전경력별로는 1~2년이 가장 낮았고 1년미만이 가장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정지선 준수율은 평균 35.6%인 가운데 택시가 14.3%로 준수율이 가장 낮은 반면 대형화물차가 46.7%로 가장 높았으며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정지선을 잘지키는것으로 알려졌다.
속도 준수율은 평균 55.9%로 나타난 가운데 시간대별로는 주간이 58.6%인 반면 야간은 52.8%로 나타났으며 지점별로는 복현오거리~축협사거리가 주간 97.6%, 야간 100%로 가장 준수율이 높았으며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지봉초교 앞이 주간 7.4%, 야간 0%로 나타났으며 5년이상 경력자가 가장 잘 지키는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4.2%로 낮게 나타난 신호 위반율을 지점별로 보면 중앙로사거리가 주간 13.9%, 야간 8.45%로 가장 높았으며 앞산 심신수련장입구 삼거리는 주야간 모두 0.38%로 가장 낮았다.
이와함께 교통문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교통체증이 28.1%로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으며 주차문제 22.6%, 대중교통불편 22.3%의 순이었다.
한편 대구흥사단은 오는 18일 범어네거리~MBC까지 올바른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시민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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