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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中 "내년까지 위안화 평가절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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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그동안 수차례 공언해 온 '연내 위안(元)화 평가절하 불가' 방침을 오는 2000년까지 연장할 것임을 공식화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다이샹룽(戴相龍) 중국인민은행장의 말을 인용, 14일 보도했다.

다이 행장은 13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 "중국은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현행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금리를 추가 인하할 계획이나 위안화는 평가절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이 행장은 중국의 국제수지가 여전히 흑자상태이며 8월말 현재 외환보유고가 1천504억달러에 달하는 등 외환시스템도 안정돼 있어 평가절하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하고 연간 경제성장률 7%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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