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요크가 16일 홍콩에 상륙, 1명이 숨지고 466명이 부상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홍콩 정부 공보실이 밝혔다.
공보실은 이날 새벽 5시쯤 요크가 시속 150㎞의 강풍을 동반한 채 홍콩남부를 강타, 여객선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지난 83년 엘렌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다.
공보실은 오전 6시45분(이하 현지시간) 요크가 태풍 등급 중 가장 높은 10호로 올라간 뒤 홍콩섬과 카오룽(九龍)반도 등 곳곳이 물에 잠겨 1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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