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6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상족암)공룡 발자국 산출지 일원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했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덕명리 일원은 약 1억년전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해안을 따라 약 4㎞에 걸쳐 용각류·조각류·수각류 등 각종 공룡발자국 2천여개가 화석으로 남아 있다.
문화재 전문위원 양승영(경북대)교수는 "이 일대는 공룡발자국의 숫자나 분포 측면에서 중생대 것으로는 세계적 규모로 1억년전 당시 공룡의 생활상 등을 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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