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수사 예상
○…경주지역 전세버스업자의 불탈법에 대한 강도높은 검찰 수사가 예상되자 운수업계와 관련기관이 전전긍긍.
검찰은 "전세버스 지입차운영 등 불탈법 행위는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하나 공공연한 비밀로 은폐되어 있는 실정으로 기필코 근절돼야 한다"며 단호한 수사 의지.그러나 검찰의 본격 수사가 추석연휴 때문에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 운수업계는 입맞추기에 혈안.
◈4개항 추가키로
○…지난 11일 규사채취 허가와 관련, 신정 울진군수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했던 울진군의회가 고발 내용에 성류온천 관련 사항 등 4개 항을 추가키로 해 긴장이 고조.
17일 군의회는 신군수의 직권남용 혐의에 규사채취 허가 의혹 뿐 아니라 성류온천, 울진군 사무위임 조례, 울진종합운동장 조성공사, 군의회 공무원 징계 의결 요구에 관한 건 등 4개 항을 추가 고발키로 한 것.
군민들은 "군정 발전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할 양 기관이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됐냐"며 "진정한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신군수 고발과 관련한 논란이 어떤 형태로든지 조기 매듭돼야 할 것"이라고 충고.
◈개인통화 가급적 삼가
○…수사기관의 합법적 감청에다 사설 기관들의 불법 도청까지 마구 횡횡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지역 기관장을 비롯 공공기관마다 도청장치를 확인하는 등 소동.
경북도 모 간부는 "비밀로 할 일도 없지만 공공기관의 업무 수행과 관련된 통화내용이 도청당한다니 불쾌하다"며 난화분마다 살펴보는 등 사무실 구석구석을 새로 청소했다고.
또다른 간부는 "구조조정이후 가뜩이나 어수선한 때에는 만사 불여튼튼"이라며 "몸조심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개인 통화는 가급적 삼가고 있다"며 불쾌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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