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신광옥 검사장)는 20일 보광그룹 본사 및 계열사의 자금담당 및 경리실무자 7, 8명을 소환, 이 회사 사주 홍석현(洪錫炫)씨의 탈세 및 횡령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21일중 전현직 고위임직원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금명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홍씨가 임직원과 가족들 명의로 개설한 1천71개의 차명계좌를 추적, 비자금 조성및 사용처에 대한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검찰은 계좌추적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추석연휴가끝난 뒤 이르면 내달초 홍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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