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중 가장 높아대구시의 지난해 전체예산 대비 불용액 비율은 8.3%를 차지, 16개 시·도중 경기도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져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95~97년 동안엔 불용액 증가율이 급증했고 97년엔 전년 대비 무려 375%나 돼 당시의 시·도 평균 129%의 3배수준에 육박했다. 불용액 비율의 경우 전국 시·도 평균이 7.3%이며 가장 높은 곳은 경기로 8.8%였다.
행정자치부가 21일 국회행자위원인 자민련 박구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해 예산 3조6천336억여원중 8.3%인 3천32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하지 않았다.
불용액중 시본청은 2천371억여원이고 기초단체가 총 661억여원이었다. 또한 대구는 95~97년 불용액 증가율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 96~97년엔 1천52억여원에서 3천953억여원으로 375.4%로 늘어났다.
95~96년에도 189.8%로 전북에 이어 2위였다.반면 경북의 경우 지난해 불용액 비율은 5.8%로 전체 예산 6조836억여원중 3천516억여원이며 이는 전국 시도중 14위에 그치는 것이어서 예산운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도의 95~97년 불용액 증가율 역시 전년 대비 96년엔 128.3%, 97년엔 89.7% 정도에 불과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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