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파이낸스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21일 이 회사 박모(35)감사와 강모(35)전무이사 등 2명이 회사돈 유용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소환, 횡령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경리직원 김모(22.여)씨가 제출한 회사 지출장부에 박감사 앞으로 사용처없이 857만원이 인출됐으며 강전무 앞으로도 대구의 고려운수 인수계약금으로 3억원이 인출된 점을 확인하고 이 돈의 실제 사용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고려운수의 경우 지금까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강전무가 인출한 돈 상당액을 횡령했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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