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종범은 2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치고 2득점, 타율이 0.242에서 0.247로 높아졌다.
5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온 이종범은 2회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4회 1사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다케시 야마사키의 우전안타와 가즈키 이노우에의 2루 땅볼로 팀의 선취점을 얻었다.
5회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종범은 5대0으로 앞서던 7회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로 나간 뒤 후속 타자들의 도움으로 다시 홈을 밟았다.
주니치는 팀 타선의 폭발과 완봉승을 올린 선발 시게키 노구치의 활약으로 8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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