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박대통령 생가 안내표지판을 대폭 설치했다.
박대통령 기념관 건립준비단은 7천4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구미IC 출구 등 구미시 관문지역 주요도로에 도로표지판 9개와 안내표지판 5개를 설치했다.
특히 생가 입구인 상모동 상모초교앞과 상림파출소 등 생가 인근지역에 설치한 5곳의 안내판에는 영어와 한문을 병기, 외국인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전국에서 박대통령 생가를 찾는 방문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나 시 외곽지에 위치한 생가를 찾아갈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이 전혀 설치되지않아 외지인들의 불만을 사고있다는 지적(본지 6월26일자 24면 보도)에 따라 이번에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도로안내 표지판은 그동안 상모동으로 표시했던 부분을 모두 '박정희 대통령생가'로 표시했다.
전국에서 박대통령 생가를 찾는 방문객은 하루에 500~600명으로 매년 추모객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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