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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휩싸일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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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를 뿌리며 북상하던 제18호 태풍 바트가 대형 태풍으로 성장한 가운데 대한해협 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구.경북지방은 한가위날까지 최고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비피해가 우려된다.대구기상대는 태풍 바트는 갈수록 위력이 강해져 23일 현재 중심기압 930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6m이며, 초속 15m 강풍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 반경 600㎞의 대형 태풍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태풍 바트는 2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섬 북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어 24일 새벽 3시 서귀포 남서쪽 약 270㎞ 해상까지 진출한 뒤 오후 3시에는 부산 동쪽 약 80㎞ 해상까지 올라 오면서 대한해협쪽으로 빠져 갈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19일부터 비가 내려 23일 오전 8시 현재 대구 153.7㎜, 영천 182㎜, 울진 143.3㎜, 영주 110㎜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24일 밤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평균 80~150㎜, 최고 2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강우량 집계(19~23일 오전 8시 현재)

대구 153.7㎜, 영주 110㎜, 춘양 125㎜, 울진 143.3㎜, 영덕 105㎜, 문경 91㎜, 안동 102.4㎜, 의성 76㎜, 영천 182㎜, 구미 98㎜, 포항 109.5㎜, 경주 133.5㎜, 김천 101㎜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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