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도둑과 폭력배, 그리고 농한기 도박 근절에 발 벗고 나선 김형섭(金亨燮·33) 문경경찰서 수사과장.
"시민생활에 불안을 주는 이들 범죄와 학교주변에 기생하는 폭력배는 어떻게든 뿌리 뽑겠다"는 김과장은 지난번 추석을 전후한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에 성공.
지난 2월 문경경찰서에 와 강도·강간범 13명 모두와 폭력 및 절도범 6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78명을 구속하는 등 강력범과 조직성 폭력범은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끈질김을 보였다.
또 마약, 방화 및 도박범도 91명 중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인신구속에는 신중함을 나타냈다.
특히 학교주변 폭력범 43명을 검거, 많은 선량한 학생들이 면학에 열중토록한 것도 성과로 꼽히고 있다.
"지난 7월 이성규 서장이 부임하면서 강·절도범 검거 우수자 각 1명의 포도왕에게 포상금과 휴가가 주어져 형사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이서장에게 공을 돌린다.
그는 "시민생활을 위협하는 강·절도 및 폭력범이 발을 못 붙이도록 '범죄제어 분위기'를 기필코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굳게 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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