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광노동조합과 금속산업연맹 대구경북본부,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는 최근 탈세혐의로 사주 홍석현(중앙일보 사장)씨가 검찰에 고발된 사건과 관련, 경영진을 규탄하고 경영공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측은 성명서에서 "3년간 임금동결 및 상여금 삭감으로 노동자의 고통을 강요하고 노조탄압을 일삼던 경영진이 685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배신감과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사건은 (주)보광의 도덕불감증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인 만큼 전모를 명백히 밝혀 경영진을 처벌하고 경영내용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