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감파일-국방부 간부 호남·충청 출신 절반

국방부의 과장급 이상 간부중 지난 해 39.5%이던 호남과 충청 출신이 올 9월에는 49.4%로 늘어나는 등 국방부의 특정지역 인사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세환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방부의 과장급이상 간부 101명 가운데 호남출신은 33.7%인 34명이고 충청출신은 15.8%인 1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영남출신은 23명(22.8%, 경북출신은 13명)로 지난 해 28명보다 다소 줄었고 경인출신이 16.8%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합참의 과장급 이상 주요 간부는 영남출신이 37.2%로 가장 많았고 경인출신이 36.2%, 호남이 17%, 충청이 6.4%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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