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질이 떨어지고 값이 국산의 절반도 안되는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해 시판되는 등 부정 유통되고 있으나 거의 무방비 상태다.
27일 농림부가 국민회의 의원 공동요청으로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1년8개월간 수입쌀 부정유통으로 적발된 업체는 45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값싼 수입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허위판매, 형사고발된 양곡상 등 유통업체는 18개,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한 업체도 20개나 됐다.
또 쌀과자, 떡 등 가공용으로만 공급하게 돼 있는 수입쌀을 시중 양곡상에 불법유출시키거나 수입쌀 공급권이 없는 업체에 웃돈을 받고 넘긴 업체는 6개, 가공공장 밖으로 불법유출한 업체가 한곳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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