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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백화점 내달 1일부터 바겐세일

지역 백화점들이 10월1일부터 17일간 가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들은 세일기간을 평소보다 일주일정도 늘렸으며 최고 50%의 할인율이 적용된 가을 신상품이 대거 선보인다.

동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95%의 브랜드들을 참여시켜 제품별로 20~5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10월 혼수시즌을 맞아 도자기, 가전제품 등 각종 혼수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또 본점 수성점 쇼핑점 이벤트홀에서 추동 이월상품전을 열어 여성캐주얼, 스포츠.골프웨어, 모피, 피혁제품 등을 정가에서 70~8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추석특수를 누린 대구백화점은 이번 세일목표를 외환위기 이전 수준인 547억원으로 늘려잡았다. 행사기간동안 본점 9층에서 유명 여성의류전과 가을 골프.스포츠대전을, 프라자점 8층에선 하반기 남성복전을 각각 마련했으며 겨울상품 기획전도 개최한다.

한편 지역 백화점들은 이번 바겐세일을 서울지역 백화점과 같은 시기에 실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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