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주초인 27일 국민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달 말로 끝나는 99회계연도의 재정 흑자가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인 1천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흑자 규모는 종전 기록인 지난 98회계연도의 690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클린턴 행정부는 당초 올해의 흑자 규모를 990억달러로 예상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흑자 예상 규모 수정치를 발표하면서 백악관의 로즈 가든에 마련된 칠판에 '115,000,000,000'이라는 숫자를 직접 쓴 뒤 "이는 우리 경제가 이룩한 획기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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