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라크 바스라시(市)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동안 수십명의 민간인이 사격부대에 의해 처형되는 등 500명이 사망했다고 야당인 이라크 공산당(ICP)이 27일 폭로했다.
ICP는 성명을 통해 '바스라의 믿을 만한 소식통'의 정보를 근거로 지난 3월 17~20일 4일간의 소요사태 동안 발생한 사망자 숫자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ICP는 또 "지난 3월말 21명의 시민이 처형돼 바스라에서 20㎞ 떨어진 주바이르지역에 매장됐고 최근 이 매장지가 발견됐다"면서 "희생자 대부분은 젊은이로 이들은 시위 참가 혐의로 처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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