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 종사자수가 93년이후 5년간 34%나 감소하고 업체수도 16% 줄어드는 등 섬유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종사자수 5인 이상 제조업체수는 7만9천539개로 지난 93년에 비해 10.5%, 종사자수는 232만4천명으로 19.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섬유제품 업체는 8천90개, 의복 및 모피제품 업체는 6천782개로 93년보다 15.9%와 16.7%가 감소, 제조업체 평균 감소율보다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 종사자수도 섬유제품이 20만9천명으로 34.1%, 의복 및 모피제품이 13만2천명으로 37.3%가 각각 감소, 역시 제조업평균보다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출하액도 섬유제품이 제조업평균 증가율 67.6%의 절반 수준인 34.7%가 늘어나는데 그쳤고 의복 및 모피제품은 6.1%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출하액에서 섬유제품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93년의 6.7%에서 98년에는 5.4%로, 의복 및 모피제품은 3.0%에서 1.7%로 각각 떨어지는 등 섬유산업이 전반적인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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