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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동 노인 살해 20대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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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발생한 대구 각산동 90대 노인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20대 남자의 신병을 확보, 범행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29일 창녕군 모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문모(25·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씨를 검거, 대구로 압송했다.

경찰은 문씨 집에서 범행 당시 이용했던 수성구 만촌동에서 훔친 경북35구 51XX호 스쿠프 차량의 자동차보험영수증, 피해자 집에 있던 성경책, 범행 후 이용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9일 새벽 대구시 동구 각산동 송모(95)씨 집에 침입, 송씨를 흉기로 찌르고 목졸라 숨지게 한 뒤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다 고령군 금포리 88고속도로 변에서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문씨를 상대로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범행동기와 도주경로, 정신병원 입원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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