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내 상가, 토지, 주택 등 100여곳을 공단직원이나 친인척이 소유한 채 여관이나 식당 등을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이들이 공원내 경매정보를 이용해 부동산투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 의원에게 제출한 '공단직원 및 직원가족 소유 시설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가 및 주택은 54곳, 토지는 49곳으로 총 103곳이 이들의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가 및 주택의 경우 주왕산국립공원이 15곳으로 가장 많으며 설악산 13곳, 지리산 8곳, 속리산 7곳, 치악산 4곳, 덕유산 3곳, 계룡산·가야산·오대산·내장산 각 1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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