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수비강화를 위해 정대훈(포항스틸러스)을 보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허정무 대표팀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는 3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 중국과의 2000년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앞두고 정대훈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는등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포항공고를 졸업, 지난 96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후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정대훈은 '99던힐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이영표, 서기복 등과 함께 좌우 윙백으로 활약하게 된다.
왼쪽 무릎인대 수술후 회복중인 고종수(수원 삼성)와 김은중(대전 시티즌), 전우근(부산 대우)는 부상 후유증에서 완쾌되지않아 일단 상비군으로 돌려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기대를 모았던 고종수는 부상회복을 위해 용인 수지의 삼성재활훈련센터에서 몸만들기를 계속하게 돼 빨라야 10월17일 바레인과의 원정, 29일 중국과의 상하이 원정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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