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가 지난 16일 안동 ~예천 ~영주간 중앙고속도로 42㎞를 개통해놓고 예천읍 시가지에는 고속도로 진입로 안내 표지판을 한군데도 설치하지 않아 중앙고속 도로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예천읍내 택시기사 이모(45)씨 등에 따르면 건교부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통 예정공기보다 3개월 가량 앞당겨 지난 16일 개통했으나 예천읍내에는 고속도로 진입로 안내 표지판이 없어 예천 보문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진입로를 찾기 위해 도로에 차를 세워 놓는 바람에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 교통사고까지 일으키는 등 운전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며 고속도로 진입 안내 표지판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중앙고속도로 보문IC를 이용하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로를 찾던 황모(47.부산시)씨가 급제동을 하는 바람에 뒷차와 충돌하는 등 갖가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예천 보문IC 주변 주민들은 "타지역에는 고속도로 진입로 안내 표지판이 도로변 곳곳에 설치돼 있는데 예천 보문IC에만 도로변에 고속도로 진입 안내표지판이 없어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진입로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 하고있다"며 시가지 도로변에 고속도로 진입 안내 표지판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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