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명의 유고슬라비아 국민들은 전날에 이어 30일에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가두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어린이와 여성이 대부분인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곤봉을 마구 휘둘렀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한 16명이 부상하고 4명이 연행됐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진압 경찰은 29일에도 베오그라드의 밀로셰비치 대통령 집을 향해 가두 행진을 벌이던 2만여명의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곤봉 등을 휘둘렀다. 야당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날 시위에서는 시민 45명과 경찰관 5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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