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을 통한 입출국자가 지난해의 절반 가량으로 줄어드는 등 대구공항이 국제공항 기능을 거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 대구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1천7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214명에 비해 47% 줄었으며 출국자는 1천8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383명에 비해 4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선이라고는 주 1편의 대구-김해-오사카 항로가 유일한데다 승객수마저 1편에 약 40명에 불과한 등 이용객이 턱없이 줄어들었기 때문.
게다가 대구세관의 입국자 검사비율이 8%로 김포나 김해공항보다 배이상 높은 등 까다로워 김해공항 등지로 빠져 나간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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