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신광옥 검사장)는 30일 이 회사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을 소환,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국세청이 고발한 탈루소득 278억원 중 정확한 포탈규모와 탈세경위 및 비자금 조성여부 등을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홍씨가 주식과 부동산을 임직원 및 가족명의로 위장매매하는 등 변칙 금융거래 수법으로 탈세를 지시했는지, 회사 공금을 횡령했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홍씨가 △96년 퇴직임원 3명 명의의 주식 8만주(평가액 27억원상당)를 취득하면서 매매계약서를 허위작성하는 수법으로 증여세 14억원을 포탈했는지 △84~94년 강원도 평창군 스키장 인근 임야를 임직원 명의로 5억원에 매입한 뒤 29억원에 되팔면서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홍씨가 일부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나름의 근거를 들어 해명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저질들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
추경호 "시민께 감사, 대구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당선 소감
'달성' 이진숙 67.47% '우세'…민주당 박형룡 크게 앞서
김부겸 "저 개인의 패배…변화 열망하는 시민의 패배 아냐"
'눈물 호소' 김부겸 vs '경제 강조' 추경호…대구시장 선거 막판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