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사장 세금탈루 혐의 검찰수사와 관련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언급은 이 사건이 '언론탄압 논란으로 비화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김 대통령의 지시는 '언론탄압으로 몰아가는 측에 대한 경고와, 또 그렇게 받아들이는 일부 여론에 대한 해명의 뜻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주선(朴柱宣) 청와대법무비서관은 1일 김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검찰 수사에 간섭하지 않을테니 검찰이 독자적으로 판단, 오해가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라는 원칙론적인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사와는 무관한 홍 사장 개인비리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라고 말해 이를 '언론탄압으로 몰고가려는 일부 여론을 경계했다특히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검찰의 수사는 보광그룹 탈세 사건에 대한 수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언론사에 대한 수사라는 식으로 왜곡·호도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
[단독] 김영수 "국방부 청문준비단, 안규백 탈영 알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