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李洪九) 주미 대사는 4일 미국 정부에 대해 노근리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한미 공동 조사반 구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워싱턴의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늘 아침 스탠리 로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양국 공동조사단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하고 "미국측도 진상 규명과 보상 문제등에 관해 100%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다만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리측은 이미 정부 차원의 실무대책반이 구성돼 있으나 미국은 주무 부서인 국방부의 윌리엄 코언 장관이 해외 출장 중이어서 그가 귀국하는대로 즉각 관계 부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로스차관보가 통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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