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접촉사고 당한 후 당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0대 여성운전자로 며칠전 동네 골목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량이 많은 곳도 아닌데 개인택시가 우회전하면서 차를 들이 받았다.

순간 너무 갑작스레 당한 일이고 두려운 나머지 운전석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고 집 전화번호마저 생각나지 않았다. 그 상황속에 뒤따르던 차 운전자 중 어느 한분이 내리셔서 바쁘신데도 자신의 일은 뒤로한채 '아줌마 정신 차리라'는 위로의 말을 해주었다. 내가 가입한 보험회사 용지를 찾아내 자신의 휴대전화로 보험회사에 사고장소를 정확히 알려 보험회사 직원이 와 사건현장 확인조사를 하게했다.

사고낸 개인택시 기사가 벌컥 화를 내며 당신이 뭔데 이 아줌마 보호자라도 되냐며 언성을 높였지만 그 분은 "나도 처자식이 있고 떨고있는 이 아줌마 도와줘야 된다"는 당위성을 말하며 내가 혹시나 불이익이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

망가진 차가 정비공장으로 향하는 걸 확인하고 그 분도 그 자리를 떠났다. 당시 경황이 없어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는데 천사같은 그 손길에 감사를 보내고 싶다.선한 그런 분이 있어 분명 이 사회는 밝아질 것이다.

이영순(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퇴근 후 교사의 SNS 프로필 사진을 문제 삼아 삭제를 요구한 학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들은 국민신문고 민원 언급까지 하면서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180명이 넘는 한국 선원이 이곳에 발 묶여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