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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지역 지원 '소모성'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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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홍보 전담기관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울진 등 원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연예인 초청 공연 등 일회성 행사에 치중, 지역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문화재단이 사업비를 특정 지역.단체 행사에 편중지원해 지역 단체들간에 갈등이 심화되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울진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문화재단이 울진 경주 영광 부산 등 4개 원전 주변지역의 각종 행사에 후원과 협찬을 맡기로 하면서 수 천만원으로 연예인 초청공연 등 '생색내기'소모성 행사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것.

또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도 특정 지역.단체에게 편중지원해 형평성 시비와 함께 주민들간에 위화감만 조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6월에 치러진 ㅍ단오제에 1천400만원, 8월의 0축제, ㅈ페스티벌에 각각 4천700만원과 3천만원, 지난 2일에 열린 ㅂ온천제에 2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단체들마다 차등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 남모씨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문화재단이 수천만원을 지원한다는 소문만 났지 실제 모두 연예인 초청비 등으로 지출, 지역에서 소비되는 돈은 한 푼도 없는데다 차별지원으로 주민들 사이만 이간질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에 문화재단측은 "각 지역 및 단체에 차별지원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다만 해당 단체가 요구한 금액만큼 지원하다보니 차등지원 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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