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노근리 학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한후 "적절한" 후속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5일 밝혔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근리 사건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동조사와 관련, 국무부와 기타 행정부의 관련 부서가 한국정부측과 이 문제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노근리사건의) 진상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빈 대변인은 그러나 한·미 양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의"협력 형태는 현 시점에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진상을 전면 재검토한 후 이를 토대로 적절한 다음 단계의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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