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과 의령서도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함안군 군북면 장지리 주민들은 6.25전쟁 당시인 50년 7월7일 오전7시쯤 장지리 석포동 일대와 남산들에 모여있던 주민들에게 미군 폭격기 2대가 나타나 폭격과 기관총을 난사해 장지리 주민 100여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의령군 용덕면 정동마을 주민들은 50년 8월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미군 전투기들의 폭탄 투하와 기관총 난사로 가옥 100여채가 불타고 주민 31명이 숨졌으며 3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주장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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