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파견 상록수부대는 민병대의 공격권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해안지역에서 치안임무를 맡을 전망이다.
10일 합참에 따르면 김성배 합참 작전차장(육군 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지 정찰단 14명이 지난 7일 딜리로 들어가 피터 코스그로브 다국적군(INTERFET)사령관과 만나 상록수부대의 주둔 지역 및 일정, 치안임무 등에 대해 협의하고 9일 호주 타운즈빌로 귀환했다.
합참은 정찰단이 귀국하는 오는 12일께 구체적인 정찰보고를 받은 뒤 작전책임지역을 최종 결정, 상록수부대에 하달할 계획이다.
합참관계자는 "로스팔로스지역이 서티모르와 접경지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해안지역으로 무장민병대와 유혈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어 상록수부대의 주둔지로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