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경외과 개원의가 지역에선 처음으로 요통이 심해 거동조차 어려웠던 디스크 환자에 대해 개복에 의한 척추융합수술을 시행해 성공을 거뒀다.
영남신경외과의원(대구시 남구 대명5동) 도은식원장은 지난 8월 허리디스크로 인해 심한 통증을 앓아온 박모(36.대구시 북구 조야동)씨에 대해 영남대병원 수술실에서 배를 열고 문제를 일으킨 디스크에 원통형의 나사못을 박는 '척추전방추체간 융합술'을 실시, 통증이 사라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시술법은 시술과정에서 나온 환자의 뼈가루를 담은 티타늄 재질의 원통형 나사못을 문제가 된 요추(주로 4,5번)에 박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뼈가 원통 구멍으로 스며나와 척추를 고정하고 융합시켜 요통이 사라지게 된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도원장은 앞으로는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배를 열지 않아도 되는 복강경 '척추전방추체간 융합술'을 시행, 대환자 의료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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