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우 워크아웃 해외채권단 참여

대우와 대우의 국내 채권단은 최근 해외채권단에 대우 계열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대한 참여권을 인정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정부와 채권단이 워크아웃과정에서 외국은행과 전혀 협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해외채권단의 문제제기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돼 해외채권단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우 고위관계자는 최근 대우 및 대우채권단이 해외채권단과의 비공식 접촉을통해 해외채권단의 워크아웃 참여권을 인정, 향후 워크아웃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아웃 참여권은 채무조정안 작성이나 주요 자산.지분 매각 등의 최종 결정에앞서 해외채권단에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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