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여성대회 화제의 수상자-최차란씨

"큰상을 받게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니다"

황토를 이용한 침대의 제조방법 개발로 발명 특허'사등(史等)이요'를 받은 최차란(崔且蘭·71·경주시마동328)씨는 13일 포항서 열리는 경북도 여성대회에서 장한 여성상을 받는다.

그는 태양이 하강해 지상에 만물을 소생 시키듯 황토요는 성의 기를 발아 시켜 먹거리와 합리적인 조화를 이룰때 활기가 넘친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3대를 흙을 다루는 집안의 내력과 전통을 이어 받아 남다른 관심과 관찰에 따라 그속에 숨은 철학을 찾아가는 혜안을 갖게 되어 '회전이치 다도'도 발간 했다.

지난 86년 일본 대판에서 열린 전승 도예 10대 작가전에 출품, 우리도예문화를 일본에 전승 보급 하였고 이듬해 세계역사도시 전람회에도 출품했다.

20년전 한국다도회를 창립한 그는 다인 연합회장으로 있으면서 경주 반월성에서 11차례에 걸쳐 들차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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