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GO세계대회에서는 한국예술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다양한 외국공연도 볼 수 있는 많은 문화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1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춤타래무용단, 리틀엔젤스합창단, 경희대학생 등이 전통무용, 어린이합창,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각국 NGO대표들의 갈채를 받았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서울NGO세계대회 문화행사의 대부분은 NGO대회 개막일에 맞춰 11일 개관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평화의 전당은 4천6백여석을 갖춘 아시아 최대규모의 공연장으로 대회조직위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올림픽공원에서 경희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평화의 전당 개관후 첫 공연이 될 NGO대회기념예술제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국립국악원의 국악연주, 궁중무용과 일본 기쿠노카이무용단의 일본 전통춤을 선보인다.
이어 12일 오후 7시30분에는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의 민속예술을 소개하는 '아시아민속예술제'가 펼쳐진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죠반니'는 엄정행교수의 총감독아래 경희대 음대생들이 1년여의 리허설을 거쳐 14∼15일 선보인다.
대회 폐막일인 15일에는 올림픽공원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길놀이공연, 사물놀이, 대회참가 NGO들의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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