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NGO 세계대회에서 논의된 의제들은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유엔의 '밀레니엄 포럼'에서 다뤄지고 유엔총회에서 공식 보고되도록 할 것입니다"
서울 NGO 세계대회 공동대회장인 아파브 마푸즈 유엔경제사회 NGO협의회 의장은11일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각종 유엔회의를 통해 논의된 의제들을 각국의 정부가 얼마나 실천했는 지를 종합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푸즈 의장은 "과거 각종 유엔회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제 유엔은 NGO 없이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도 각국의 정부 또한 NGO 없이는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세계적으로 NGO들은 사회개혁에 앞정서왔으며 정부의 서비스도 대행해 왔다"면서 "갈수록 NGO의 역량의 강화되는 과정에서 NGO들의 책임감, 투명성, 성실성도 높아졌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집트 출신으로 아랍법률가협회 유엔대표, 국제정신분석협회장 등을 맡고 있는 대표적 여성운동가인 마푸즈 의장은 "만약 이집트에서 여권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한국의 NGO들과도 상의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