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앞두고 매년 되풀이 되는 벼 도복, 낙과, 병충해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턴 태풍, 장마에 강한 품종과 재배 기술이 확대 보급된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0년대 들면서 농가에 중점 보급된 벼 품종은 미질이 좋고 다수확종인 동진.화영.추청 등인데, 수확기 태풍과 잦은 비로 도복.습해 등 피해가 매년 되풀이 됨에 따라 내년에는 도복과 병충해에 강한 화삼.동안.대산등 품종을 20% 정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는 것.
또 벼 도복 방지 종합 기술 시범포 9개소를 운영, 도복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것.
사과, 배, 포도 등 과실류의 낙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나무보다 키가 낮은 과원 단지 3개소 2㏊를 시범 조성해 품종 및 재배 기술을 터득할 계획.
특히 포도는 열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가림 시설이나 봉지 재배를 반드시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사과, 배의 수정 방식도 가능한 인공수정 방식으로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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