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경북에 대회 2연패를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국가대표인 경북 백승도(한전소속)는 12일 남일반 5천m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중장거리의 강자임을 확인했다.
백승도는 이날 13분55초55로 자신이 제73회 전국체전때 수립한 대회신기록 13분57초54를 깼다. 그러나 자신이 지난 87년 제1회 한국그랑프리대회서 세웠던 5천m 한국신기록 13분50초35의 벽은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87년부터 12년째 중장거리 국가대표자리를 차지, 장수를 누리고 있는 백승도는 13일 지난해 우승한 남일반 1만m에 출전, 올해도 2관왕을 노린다.
경북 의성 신평중을 졸업하고 경북체고에 입학한 뒤 중장거리의 유망주로 기대를 받아온 백승도는 고교졸업후 서울시립대에 다니며 서울시청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해 32세로 3년전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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