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100억대 완구 밀수 구속

【부산】부산경남본부세관은 14일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37차례에 걸쳐 일본 유명상표를 위조한 중국산 자동차 완구 137만여개(시가 110억원 상당)를 수입한 혐의(저작권법위반 등)로 문모(42.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씨를 구속했다.◈30대 농촌 빈집털이 영장

[포항]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농촌지역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9.포항시 북구 신광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오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이모(47)씨와 또다른 이모(55)씨 집에 잇따라 침입, 모두 10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건고추 훔친 공익요원 체포

【상주】상주경찰서는 14일 상주시외남면사무소 공익요원 김모(2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8월 하순 자신의 휴대폰 구입비 마련을 위해 외남면 흔평리 조모(45)씨 집에 침입해 건고추 100근(40만원)을 같은 마을 김모(74)씨 집에서는 30근(15만원)을 또 우모(64)씨 집에서는 현금2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75만원 상당의 농산물등을 훔친 혐의다.

◈결혼 못해 비관 장애인 자살

【문경】 13일 오후 8시30분쯤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746 황육기(29.뇌성소아마비 1급 장애인)씨가 방에서 장애인으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비관해 극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오락실 단속 경찰관압수물 빼돌려 영장

[울산]울산지검 형사2부 강여찬 검사는 13일 불법 성인 오락실 단속을 한 뒤 100만원을 받고 오락기 내부 주요 부품인 전자기판을 빼돌린 혐의(뇌물 수수 등)로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이모(42)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 경사에게 압수된 전자기판을 빼돌려 달라며 돈을 건넨 중간 브로커 채모(45)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 9월 16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리무진 컴퓨터랜드 등 이 지역 4군데 불법 성인오락실 단속을 벌여 83개의 오락기 내부 전자기판을 압수했다.

이 경사는 3일 뒤인 19일 채씨의 부탁과 함께 100만원을 받고 압수한 83개의 기판 중 35개(시가 595만원)를 경찰청 압수물 보관 창고에서 빼돌려 채씨에게 건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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