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와 과기원(KAIST)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전쟁이 벌어졌다.
전쟁은 다름아닌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지난 7일 포항공대 축제기간중에 벌어진 이 게임은 국내 이공계를 대표하는 두 대학간의 자존심 대결이란 점에서 흥미는 물론 비상한 관심마저 끌었다.
이때문에 두 대학은 교내 대회를 통해 대표선수를 선발하는등 만반의 준비까지 갖췄다는 후문.
게임은 △2인 1조 4팀씩 출전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고수를 가리는 개인전인 고수전과 △각각 20여팀이 한꺼번에 겨뤄 승자가 많은 쪽이 이기는 단체전인 '벌떼싸움'등 각각 2종류.
경기 결과는 포항공대의 박빙의 승리. 고수전의 경우 4강에 각 대학이 각각 2개팀씩, 결승에도 각각 1개팀씩 사이좋게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포항공대의 정치윤.최재훈(전자전기공학 2)조가 과기원의 이상욱(기계공학 4) 조호영(토목공학 4)조를 물리치고 최고수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게임 진행상황은 포항공대 내부 CATV를 통해 생중계된 관계로 캠프스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포항.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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