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농촌 임대아파트 건립 활기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회복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임대주택건설업체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면서 최근들어 의성 등 농촌지역에서도 임대아파트건립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ㅅ건설이 지난 9월 의성읍 후죽리 의성북부초등학교옆 5천900여평의 부지에 498가구의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해 군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또 ㄷ주택건설에서도 중리리 문화예술회관앞 3천400여평의 부지에 355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건립키 위해 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9.10월 2달동안 3개업체에서 979가구의 임대아파트 건립사업 승인을 신청했다.

이같은 임대아파트 수는 현재 의성군내에 건립된 전체 아파트 965가구보다 14가구나 많은 것으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의성읍지역의 주택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3개업체에서 추진중인 물량이 행정당국이 추산하고 있는 현재의 주택부족물량(400여호)보다도 2배이상 많아 행정당국의 사업승인은 물론 실수요자들도 분양신청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의성지역에는 ㅌ주택이 지난 95년부터 군내에서 처음으로 230여가구의 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다 97년 1월 부도가 난 뒤 후속 임대주택업체가 나서지 않아 임대아파트는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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