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17일 밤 11시45분(이하 한국시간) 마나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릴 바레인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을 앞두고 15일 새벽 현지에 도착, 필승 점검을 시작했다.
올림픽팀은 전략회의를 통해 일단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는 컨디션이 회복된 이동국을 원톱으로 세우고 설기현과 신병호를 좌우공격에 포진하는 예상 '베스트 11'을 확정했다.
사우디전에서 2골을 어시스트한 김은중은 히든카드로 남겨놓았다.
한편 사우디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하용우는 박동혁 박재홍과 함께 마지막 수비를 담당토록했고 이관우 이영표 김도균 박진섭은 허리를 맡아 공수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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