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의 홍콩 진가신감독이 할리우드로 건너가 처음으로 만든 멜로영화. 발신인 없는 한통의 편지를 발견한 중년의 이혼녀 헬렌(케이트 켑쇼)이 마음의 빗장을 열고 늦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한 통의 러브 레터를 받는 순간, 이혼후 서점을 운영하며 딸아이를 기르는 이혼녀 헬렌의 일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무미건조했던 일상들에서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발신인 없는 이 편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우연히 헬렌의 집에서 편지를 발견한 자니(톰 에버릿 스콧)는 그 편지가 자신에게 보내는 헬렌의 편지로 생각하고, 서점 테이블에서 편지를 훔쳐본 마을 보안관은 그것을 복사해 여인의 사랑을 얻는다. 우연히 발견된 한 통의 러브레터가 그들 모두를 사랑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2'의 케이트 켑쇼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내. 휑해지는 가을, 가슴 훈훈해지는 멜로영화다. 12세 이상 관람가. (자유극장 2관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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