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은 16일 "북한 위성방송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지는 않겠다"며 일반 가정의 시청 불허 방침을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감에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북한 방송은 정부가 주는 것을 TV방송사에서 방송했으나 앞으로는 방송사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내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그러나 "북한 위성방송의 시청문제는 중요한 사항이라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어서 신중히 결정하되, 전반적으로 북한 체제 선전 내용이므로 단계적으로 시청을 허용하는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