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지 한달이 채 안된 18일 밤과 19일 새벽 두차례의 강진이 또다시 대만(臺灣)을 뒤흔들었다.
대만 동부해안도시 화롄(花蓮) 근처를 진앙지로 한 리히터 규모 5.0의 첫번째 지진은 18일 밤 12시께 발생했으며 곧이어 19일 0시를 조금 넘긴 시점에 난터우(南投)를 진앙으로 한 리히터 규모 5.5의 두번째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밤 발생한 두차례의 지진으로 어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대지진으로 대만에서는 2천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천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92억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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