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지역 상당수 LPG 충전소에서 고객들에게 거스름돈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 등 부당한 요금계산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관행에 대해 최근 산자부에서 각시도로 지도.단속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는 등 문제가 제기됐으나 시군에서는 현장단속을 외면한 채 업소에 공문을 보내는 등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평을 사고있다.
구미경제실천 시민연합에 따르면 "도내 시.군지역의 LPG충전소에서 잔금을 환불할 때 소비자들의 동의없이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50원을 기준으로 가감하는 '40사 50입' 방식을 적용하는 등 부당한 요금 계산법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있다"며 "조사 결과 구미시내 7개소의 충전소중 100원 단위로 계산하는곳이 4곳, 50원 단위는 1곳, 10원단위로 계산하는 곳은 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또한 김천, 포항, 경주, 칠곡 등에서도 구미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북도내 LPG 충전소의 부당 요금 환불을 적법조치 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에 대해 산자부가 지도.단속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도에 발송한데이어 경북도에서도 16일 각시군에 위반업소 적법조치 공문을 보냈으나 한달이 넘도록 시정되지 않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李弘燮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