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대우와 부천 SK가 24일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챔피언전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부산에서 벌어지는 이 경기는 목동 원정경기에서 의외의 승리를 얻은 대우가 다소 여유를 보이고있는 반면 홈에서 패한 SK는 배수진을 치고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1차전을 1대0으로 이긴 대우는 비기기만해도 챔피언결정전에 나가는 유리한 입장이고 SK는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챔피언전 티켓을 따게 되는 불리한 상황이다.따라서 2차전은 부천이 정규시간에서 1골차로 이기면 양팀이 동률이 돼 연장 승부를 펼치고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결정나지않으면 승부차기까지 치르게된다.
2차전은 '부산의 방패를 부천의 창이 뚫느냐'로 압축된다.
이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비겨도 성공'이라는 생각에서 수비위주 작전을 폈던 부산이 뜻밖에 승리했기 때문으로 '비기기만 해도 되는' 부산이 1차전보다 더 튼튼한 자물쇠를 채울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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