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종수 올림픽호 탑승

고종수(수원 삼성)가 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과의 경기을 앞두고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2시 허정무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위원장 남대식)를 열고 지난 9월 무릎연골 수술이후 회복이 늦어진 채 상비군에 포함, 재활훈련을 해온 고종수를 대표팀에 불러들여 미드필드를 보강하기로 했다.

남대식 기술위원장은 "허감독의 요청으로 고종수를 대표팀에 포함시켰으며 로버트 후튼 감독 등 중국 코칭스태프도 작전구상에 다소 혼선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감독은 또 미드필드의 조직력이 탄탄한 중국의 전력을 감안, 수비강화를 위해 심재원(연세대) 조세권(고려대)도 팀에 복귀시켰다.

한편 고종수는 수원훈련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몸은 정상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중국전에 나서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